영통 맛집 머내 돌삼겹살 - 삼겹살 맛집

<일상>이야기 2015. 10. 15. 21:17

안녕하세요. 요번에 이쁘니가 삼겹살이 먹고싶다고 해서 찾아간 삼겹살집. 머내 삼겹살입니다. 유명하다고 회사분에게 추천 받았기에 가보았는데요. 입구부터 사람이 많더군요. 기다렸다가 들어갔는데 10분정도 기다린것 같아요.

  

사실 다른 삼겹살집 가려고 했는데 거기 갓다가 꽈악 차서 바로 먹고 싶어서 다른데로 왔더니 거서 거기네요. 유명하다면 죄다 사람이 많으니 원.. 이건 먹을 팔짜가 아닌가 라는생각을 했었죠. 영통 맛집 머내 돌삼겹살 한번 볼까요?

어느 돌판삼겹살집과 비슷하게 해주는데 좀 작은 돌판을 쓰더라구요. 큼직막한 그런집이좋은데 말이죠. 그리고 테이블이 다다닥 붙어 있어고 배기가 천정에 있어서 너무 냄새가 배겨있더라구요. 전 이런 집 크게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서요.

가격은 요로코롬 되어 있으니 참고 하시구요. 수원 화성 삼겹살 치고는 좀 비싸네요. 다른데는 12000원이 평균인데 말이죠. 돈도 좀 있고 비싸도 괜찮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별 상관없지만 저도 2~3인분만 먹기에 상관은 없었죠. 맛만 좋기를 기대 할뿐이었구요.

 

반찬 맛있어요.. 이쁘니가 이거 어떻게 만들었나 엄청 궁금해 하는데 저도 요리를 잘 못하는 1인으로써 머라고 답을 못주겠더라구요. 머 들어갔을까 라는 질문에 고추가루 말곤 생각이 전혀 안나는데...

저는 이런 김치도 좋긴 한데. 이건 진짜 바로 묻혀서 먹을수 있는 것이다 보니 손이 많이 가자나요. 그래도 이렇게 고기 먹을땐 맛있는건 인정 하죠. 그러나 전 배추김치인 평소 먹는 김치가 젤 좋은것 같아요. 김장할때 엄마가 하고 있으면 옆에서 앉아서 밥그릇 들고 있으면 엄마가 주곤 하셨는데. 참 그때가 좋았어요.


파채 콩나물 인데요... 이것도 맛있었어요.. 제가 이걸 크게 좋아하진 않는데 그냥 먹을 만햇어요.


 

양파는 고기먹고 전날 너무 과식을 해서 배가 많이 불러서 많이 먹지도 못했네요. 요즘은 마늘 양파가 왜케 맛있는지 입에 와구와구 넣고 있는 중이라서 참 대단한것 같아요..

 

양파는 구워먹는 것도 좋은데요. 여기는 구울수 있게 주지는 않더라구요.


샐러드도 맛있게 냠냠


전체적인 구조의 반찬들입니다. 어떤가요? 어디가나 비슷하지만 맛은 다 다르다는것.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듯 같은 음식이지만 맛도 다르고 들어간것도 다릅니다. 먹어보면 다르다고 느낄것 같습니다.


두덩이에 1인분인것 같아요. 위로 올리시면 4개였는데 이제는 2개죠? 이건 추가 1인분 시킨것인데요. 우리 이쁘니 얼마나 먹고 싶어하던지 그래서 이렇게 시키게 되었어요. 배가 불러도 이쁘니가 원하면 시켜주는게 남자의 할일이 아니겠습니까?

 

내가 배가 불러 터지는 한이 있더라도 같이 맛있게 먹어주는 나(?)는 아니지만 사실 저는 배가 부르면 안먹어요. 그런데 삼겹살이라 삼겹님을 놔두고 기도를 할수도 없고 혼자 먹게 둘수도 없는것이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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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고기 집에 하이라이트 볶음밥 되시겠습니다. 이걸 먹기 위해서 고기만 먹고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이거 1/3정도 먹을때쯤 왜케 배가 부른지 아무것도 못하겠더라구요. 그래도 꾸욱 꾸욱 참고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다음날 전 초죽음이 되었다는 전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