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랑 신논현 맛집 - 해물이랑 술이랑

<일상>이야기 2015. 11. 12. 22:13

안녕하세요. 간만에 모임으로 인해서 해랑으로 출동 하였네요. 입구에서 사람들이 줄을 서있더라구요. 저는 해산물을 크게 좋아하지 않는 사람으로써 이런데 별로라고 생각을 했는데, 모임이니 만큼 지인들이 가자고 해서 이짝으로 갈수 밖에 없었죠. 그럼 해랑 신논현 맛집 어떤곳인지 볼까요? 

 

 

해랑 신논현 맛집 둘러 보러 고고 

계단을 타고 슬슬 내려가면되는데요. 계단이 많으니 주의해서 내려가야되용. 넘어지기라도 하면 나쁘게 말해서 사람 도미노가 될수가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래용.. 중간에 해랑 이라고 똭 적혀있죠? 해물이랑 술이랑...

 

메뉴는 요딴식인데 가격이 좀 쎄긴 해요. 서울이라서 그런가? 신논현이라서 그런가? 사람이 많아고 비싼 동네라서 가격도 비싼가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네요.

저희는 랍스타 사시미랑 해물탕을 시켰어요. 랍스타 사시마가 49천원 인데요. 이건 해물탕 시켯을때만 주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니 잘 보시고 시키시길 바랄게요. 해물탕은 2인 69천원, 3인 79천원, 4인 89천원 이네요. 가격이 좀 쎄긴 하죠?

이게 바로 랍스타 사시미인데요. 저는 사실 날것을 크게 좋아하지 않습니다. 먹지 못하는게 아니라 별 맛을 못느끼는데요. 랍스타 사시미 처음 먹어봤는데, 입에서 사르르 녹는게 너무 좋았어요.

주변 반찬들 입니다. 대체적으로 맛이 좋았어요. 비싼 값은 하는것 같아요.

요곤 하이라이트 해물탕입니다. 푸짐한 해물탕인데요. 정말 꽈악 꽈악 담아주시더라구요. 먹다가 배가 터질지도 모르지만 많이 먹으면 좋죠머. 5명이었다 보니 이것도 많다고 많이 느끼지 않은것 같습니다.

 

제가 해물탕도 크게 좋아하는 편은아닌데요.  자꾸 이런말 하니 소개하는것 같은 느낌도 들기도 하는데, 정말 그런거 아니고 맛이 좋았어요. 나중에 이쁘니 델고 가고싶을정도로 말이에요. 이쁘니는 해물류나 스시 이런거 좋아하거든요. 문제는 가격이라는 거죠. 맛있는 것도 좋은데 가격이 크면 좀 후달리긴 하네요.

 

맛있게 지글지글 끓은 해물탕은 이렇게 맛있는 요리가 되었지랑... 이거 국물이 맛있다는 거죠. 건더기보다 국물만 열심히 퍼 먹은 생각밖에 안나네요.. 그만큼 맛을 잘 내는것 같더라구요. 요즘 티비보면 조미료를 고수는 적재적소에 잘 넣어 맛을 낸다고 하잖아요. 암튼 맛있었습니다.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이런 볶음밥인데요. 볶음밥은 다른데서 만들어서 가져오셔요. 중간에 저렇게 계란을 톽 넣어주시고 익으면 먹어라고 하는데. 고기집에서 마지막에 밥 먹듯이 맛있는 볶음밥이 되었답니다. 또 먹고 싶은 생각이 드는 아쉬움이네요.

마지막으로 서비스로 주신 튀김입니다. 바삭바삭한게 본 가격은 비싼데 운좋게 서비스 주셨네요.